일론 머스크가 올해 초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2015년 샘 알트만과 공동 설립한 AI 기업 오픈AI의 974억 달러 규모 인수전 참여를 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제출 문서에 따르면, 머스크와 투자자 그룹은 오픈AI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지난 2월 이같은 제안을 했다. 머스크는 저커버그에게 거래와 관련한 자금 조달이나 투자 방안을 문의했으나, 저커버그와 메타 모두 공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인수전에 적극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이후 제출한 문서에서 머스크의 제안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메타와 오픈AI 모두 이에 대해 언급을 피했으며, 머스크도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만약 두 사람이 손을 잡았다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 됐을 것이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AI의 미래를 둘러싼 의견 충돌과 케이지 매치 성사 여부를 놓고 공개적으로 다툰 바 있다.
한편 머스크와 오픈AI의 결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