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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I 기업 사운드하운드AI(SOUN)가 AI 섹터 전반의 변동성 확대로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18% 하락했다. 신생 음성 AI 기업인 사운드하운드는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러한 특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정국면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운드하운드AI는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사운드하운드는 전년 대비 217% 증가한 4270만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억6000만~1억7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분기 실적은 기회와 도전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회사는 강력한 수요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 지속되는 손실, 치열한 경쟁 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SOUN은 여전히 고위험-고수익 투자 대상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사운드하운드는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줬다.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는 SOUN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약 48%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벅 애널리스트는 2025년 매출이 중간값 기준으로 약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 2025년 4분기 조정 EBITDA 흑자 전환 계획, 견고한 재무상태를 주목했다.
래덴버그 탈만의 스타 애널리스트 글렌 G. 매트슨은 사운드하운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9달러에서 16달러로 올렸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SOUN은 최근 3개월간 5개의 매수와 2개의 보유 의견을 받으며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