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UNH)가 새로운 압박에 직면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DOJ)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청구 관행을 넘어 다른 사업 관행까지 형사 수사를 확대했다. 이 소식에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1.4% 하락한 300.43달러로 마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법무부 형사국은 유나이티드헬스의 약국혜택관리(PBM) 부문인 옵툼 Rx의 처방전 관리 및 의사 보상 방식까지 조사 범위를 넓혔다. 이는 기존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청구 관행에 대한 수사가 확대된 것이다. 법무부는 아직 유나이티드헬스나 경영진의 불법 행위를 지적하지는 않았으나, 수사 범위 확대로 추가적인 리스크가 발생했다.
법적 리스크 확대 법무부의 수사 외에도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사업과 관련해 민사 사기 조사에 직면해 있다. 동시에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옵툼 Rx와 다른 대형 PBM들이 인슐린 가격을 부풀렸다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러한 혐의들이 '근거가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