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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자폐증 원인 규명 임박`...트럼프에 9월 발표 약속

2025-08-27 15:46:27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자폐증 원인 규명 임박`...트럼프에 9월 발표 약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화요일 각료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진행상황 문의에 대해 '자폐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확인했으며, 9월까지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 9월 자폐증 관련 발표 예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폐증은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진행상황이 어떠냐"고 묻자, 케네디 주니어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약속대로 9월에 발표가 있을 것이며, 자폐증을 거의 확실하게 유발하는 요인들을 찾아냈다"고 답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 4월 증가하는 자폐증 진단을 '코로나19 대유행을 능가하는 전염병'이라고 지칭하며 그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같은 달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반복했으나, 이러한 표현이 낙인찍기라며 옹호단체들의 비판을 받았다.


전문가들 '자폐증 진단 증가는 검진 향상 때문'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자폐증 진단은 일반화되어 있다. CD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8세 아동 31명 중 1명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성인의 경우 약 45명 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십 년간 증가한 수치가 단일 원인이 아닌 진단 기준 확대, 검진 개선, 인식 제고에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케네디의 백신 관련 주장, 지속적 비판 직면


주요 자폐증 단체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케네디가 수년간 주장해온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이론에 대해 신뢰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경고한다. 자폐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는 전국 자선단체인 자폐증협회는 자폐증을 '유발하는' 노출 요인을 찾아 '제거하겠다'는 행정부의 약속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과 독립적인 팩트체커들은 백신-자폐증 연관성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확인했다.


케네디의 백신 관련 전반적인 행보는 그의 선임과 인준 과정에서부터 지속적인 검증을 받아왔다. 정책 전문가들과 의료진들은 잘못된 정보 유포와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 우려를 제기했다. 2024년 말 트럼프가 처음 케네디를 고위 보건 직책에 거론했을 때 시장과 보건 지도자들이 반응을 보였고, 이후 백신 정책을 둘러싼 고위급 사임과 논란이 이어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