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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배지분 매각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NBA가 팀 운영 참여를 허용하는 조항을 강제로 삭제하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소외되었다고 밝혔다.
화요일 DLSS 매브스 팟캐스트에서 큐반은 프랜차이즈 레전드 더크 노비츠키와의 오랜 인연과 지난해 11월 애들슨 가문에 대한 팀 매각의 여파를 돌아봤다. 매버릭스 지분 27%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큐반은 매각 과정에서 경쟁 입찰을 받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팀을 판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방식이 아쉽죠. 다시 팀을 판다면 팔겠지만, 절대로 같은 방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큐반은 말했다.
큐반은 농구 운영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리그가 개입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회의, 트레이드 논의, 모든 것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조항이 있었는데 NBA가 이를 삭제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진행자가 리그의 반박을 언급하자 큐반은 'NBA가 해당 조항을 삭제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변호사 서신이 있다'고 말했다.
NBA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3년 말, 큐반은 23년간의 구단주 생활을 마감하며 댈러스 매버릭스의 지배지분을 35억 달러에 매각했다. 거액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큐반은 후에 20년 동안 단 두 번만 수익을 냈을 뿐 수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큐반은 선수들의 노력 부족을 직접 지적했던 자신의 열정적이고 직접적인 운영 방식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농구 운영권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하게 된 매각 조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팀을 매입한 애들슨 가문은 니코 해리슨을 운영 책임자로 임명했다.
큐반은 재정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프로와 대학 농구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수준의 입장권 가격을 유지하며 팬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자신의 재임 기간을 옹호했다.
약 2년 전 큐반의 매버릭스 매각 결정은 NBA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리그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구단주로 알려진 큐반의 퇴장은 애덤 실버 커미셔너조차 예상치 못했다.
실버는 큐반이 거래가 마무리되기 약 1년 전인 2022년 10월에 처음 이를 알렸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 매각 이후, 매버릭스는 2024년 NBA 파이널 진출부터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까지 극적인 부침을 겪었다. 큐반은 자신이 운영했다면 돈치치 트레이드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버는 큐반의 농구 운영 참여는 항상 팀 결정권을 가진 패트릭 듀몬트와의 개인적 합의에 달려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실버에 따르면, 이사회에 제출된 합의서는 듀몬트가 운영권을 가진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큐반은 자신이 농구 운영권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증거 문서를 가지고 있으며, NBA가 해당 조항을 강제로 삭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