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캔터 피츠제럴드가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에 대해 '막대한 AI 시장 기회'를 언급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16달러를 제시했다.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달 21% 하락했으나, AI 호재에 힘입어 공모가 40달러 대비 여전히 128%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코어위브 주가 하락은 예상보다 큰 2분기 손실과 공모주 보호예수 기간 만료로 인한 것으로, 초기 투자자와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가 가능해진 영향이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토마스 블레이키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 목표주가 116달러가 2026년 예상 EV/R(기업가치 대비 매출) 배수 7배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를 제외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8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4성급 애널리스트인 블레이키는 거대한 AI 시장 전망과 실행 리스크 간의 '건전한 균형'에 기반해 코어위브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기반 AI 특화 하이퍼스케일러인 코어위브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 및 추론 기반 사용 등 AI 분야의 구조적 성장 트렌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블레이키는 코어위브의 '상대적으로 독특한' 수요와 매출 성장 구조가 장기적으로 고객 집중도, 자금조달, 전력 관련 실행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낙관적 평가는 최근 아레테 리서치와 H.C. 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이은 것으로, 코어위브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월가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9건, 보유 13건, 매도 2건을 토대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0.5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2%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