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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아래서 매수 기회인가...케빈 오리어리 "채굴 인프라가 더 매력적"

2025-08-27 22:59:15
비트코인 11만달러 아래서 매수 기회인가...케빈 오리어리

비트코인이 최근 12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크로 환경 변화로 11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가격에서도 6개월 전 대비 40% 이상, 1년 전 대비 105%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쫓고 있지만, 케빈 오리어리는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자체가 아닌 그 기반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나는 항상 삽과 곡괭이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비트제로가 바로 그것이다."


샤크탱크 투자자이자 저명한 사업가인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동산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우디 출신 기업가 모하메드 '모' 바카쉬웨인이 이끄는 비트코인 채굴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비트제로를 지원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오리어리는 비트제로를 이중 베팅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높은 마진의 채굴 기업이지만, 미래에는 AI 데이터센터 강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과 수익의 결합

바카쉬웨인은 런던에서 부동산 개발을 공부하면서 한편으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실물자산과 신흥 기술의 결합이 결국 비트제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 회사는 노르웨이에서 수력발전으로 운영되는 40메가와트 규모의 채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부지에 70메가와트를 추가로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핀란드의 원자력 발전 시설과 노스다코타의 냉전시대 핵미사일 격납고를 포함한 3개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우리는 AI를 고려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바카쉬웨인은 말했다. "AI 고객을 받아들일 적기가 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채굴이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


"현재 우리의 손익분기점은 6만달러 수준이며, EBITDA는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많은 채굴업체들이 현재 가격에서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손익분기점이 10만달러를 넘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비트제로는 이미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바카쉬웨인에 따르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오리어리가 비트코인과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이유

오리어리는 비트제로가 뉴욕 북부에 채굴시설을 개발하려던 초기 계획에서 노르웨이의 더 유리한 정치적, 경제적 환경으로 전환하면서부터 관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은 훌륭한 레스토랑이 있지만, 꼭 그곳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그가 비트제로를 지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부동산 투자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투자이고, 신뢰할 수 있는 CEO가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AI, 전력, 그리고 공급 문제

미국에는 5,4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있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AI 데이터센터의 국제 수요는 약 225기가와트이며, 미국 내 수요는 45기가와트다. 하지만 현재 건설 중인 것은 5기가와트에 불과하다"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병목 현상의 원인은 전력이다.


"전력망에 여유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데 AI 수요는 지금 존재한다."



아직은 분산화에 베팅하지 않는다

오리어리와 바카쉬웨인 모두 비트코인과 AI에 대해 낙관적이다. 하지만 분산형 AI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


현재 비트제로는 저렴한 전력으로 채굴을 하면서 미래 AI 워크로드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임차인들의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를 상회하고 비트제로의 손익분기점이 6만달러 수준이며 잠재적 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리어리의 인프라 투자는 시기적절해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