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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튠인과 제휴...생방송 라디오 서비스 7500만명 청취자 확보

2025-08-28 01:45:37
애플뮤직, 튠인과 제휴...생방송 라디오 서비스 7500만명 청취자 확보

애플(AAPL)이 디지털 라디오 플랫폼 튠인(TuneIn)과 제휴를 맺고 애플뮤직의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애플 생태계 밖의 7500만 월간 청취자들도 처음으로 애플의 6개 광고 없는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월 27일부터 애플뮤직1, 히츠, 컨트리, 클럽, 칠, 무지카 우노 등 애플뮤직의 라디오 방송이 튠인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튠인 플랫폼에서 애플뮤직으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튠인 플랫폼의 청취자들을 구독자로 전환하여 장기 유료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회복 노린다


이번 행보는 최근 몇 년간 애플뮤직이 스포티파이(SPOT)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미디아 리서치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애플뮤직의 구독자 점유율은 2020년 30%에서 작년 말 25%로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의 점유율은 31%에서 37%로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애플의 점유율은 2020년 이후 16%에서 12%로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스포티파이가 광고 지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유료 광고 없는 플랜 전환을 유도하는 반면, 애플뮤직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애플은 새로운 기기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 체험판과 독특한 라디오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애플은 튠인의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함으로써, 특히 서비스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용자들을 포함한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애플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5건, 보유 11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238.45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가격 대비 3.81%의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