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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오전 4시 57분 현재 미국 주식 선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나스닥 100 선물은 0.02% 하락한 반면, S&P 500 선물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각각 0.07%, 0.19%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가이던스도 월가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이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이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쳐 AMD, TSMC, 브로드컴 주가도 각각 1% 가량 하락했다.
전날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 상승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과 다우존스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세 지수 모두 8월 한 달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지표 관련, 이날 8월 23일 마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분기 GDP 판매 및 물가지수 수정치, 7월 잠정 주택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실적 발표 일정으로는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후불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 홀딩스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해 4.2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63.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45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과 젠슨 황 CEO의 AI 성장 여력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될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물가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2.5%)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0.81%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14%, 선전성분지수가 1.76%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0.73%, 토픽스는 0.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