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크루그먼 "트럼프의 `엉터리 경제학`은 재앙의 서막...시장은 때늦게 반응할 것"

2025-08-29 17:23:00
크루그먼

저명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훼손 시도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트럼프의 '엉터리 경제학'


크루그먼은 목요일 자신의 뉴스레터에서 트럼프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려 했던 지난주의 사태에 대해 "경제정책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충격적이고 두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크루그먼은 "연준의 독립성이 곧 사라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은 자신들의 길을 막는 사람들의 삶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트럼프가 과거 경제가 호황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정책적 재앙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과열될 경우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크루그먼은 이러한 트럼프의 "엉터리 경제 이론"이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경제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의 '와일 E. 코요테 순간'


크루그먼은 상황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은 모든 것이 명백히 비정상이라는 것이 드러날 때까지 정상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와 2010년 유로존 부채 위기 등의 역사적 사례를 들며 "시장 가격은 거대하고 파괴적인 사건의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시장은 경제학자 네이선 탱커스가 말한 것처럼 "관습적 지혜의 처리자"로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크루그먼은 이러한 상황이 "와일 E. 코요테 순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이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에야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반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