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링턴스토어스, 2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버링턴스토어스(NYSE:BURL)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7억5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6억52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기존점 매출은 5% 증가했다. 순이익은 9400만 달러(희석주당 1.47달러)로 전년 동기 7400만 달러(주당 1.15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1.24달러에서 1.72달러로 증가해 시장 예상치 1.3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클 오설리번 CEO는 "기존점 매출이 5%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2분기의 5% 성장에 더해 달성한 것이다. 마진과 수익성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조정 EBIT 마진은 120bp 증가했고, 조정 EPS는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이는 계획을 상회하는 매출, 높은 상품 마진, 낮은 운송비, SG&A 비용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 양질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70~9.30달러에서 9.19~9.5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41달러와 비교된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12억7000만~114억9000만 달러에서 113억8000만~114억9000만 달러로 상향됐으나, 시장 전망치 115억8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3분기에 대해서는 조정 EPS 1.50~1.60달러(시장 전망치 1.71달러), 매출 26억6000만~27억1000만 달러(시장 전망치 27억6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버링턴스토어스 주가는 목요일 5.3% 상승한 295.2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바클레이스의 애드리엔 이는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99달러에서 336달러로 상향했다.
• 제프리스의 코리 탈로우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