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할인점 하면 대부분 달러제너럴(DG)을 떠올리지만, 또 다른 할인점 체인 달러트리(DLTR)가 저가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달러트리는 우버이츠(UBER)와 제휴해 새로운 배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오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우버는 수천 개의 달러트리 매장을 우버이츠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달러트리 상품을 주문하고 당일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우버는 달러트리의 주요 시장인 농촌 지역 진출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달러트리의 브렌트 비비 소매판매 수석부사장은 "달러트리가 우버이츠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생필품을 당일 배송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할인 의류와 식품을 좋은 구매처로 보고 있지만, 달러트리 주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5성급 평가를 받은 텔시자문그룹의 조셉 펠드먼 애널리스트는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펠드먼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주당 10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목요일 종가 대비 약 1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펠드먼은 패밀리달러 매각으로 회사의 사업 구조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확대와 신규 매장 출점이 '다년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달러트리에 대해 '매수' 의견 9개, '보유' 의견 10개, '매도' 의견 1개로 종합적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33.15% 상승한 가운데,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13.67달러로 현재가 대비 3.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