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쿠아메탈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성과와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아쿠아메탈스는 리튬카보네이트 생산 기술 발전, 원가 경쟁력 확보, 전략적 파트너십, 재무구조 개선 등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다만 순손실 발생과 나스닥 상장유지를 위한 주식병합 등의 과제도 함께 언급됐다. 전반적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과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다.
아쿠아메탈스는 불소 함유량을 30ppm 이하로 낮춘 리튬카보네이트 생산에 성공했다. 이는 재활용 리튬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로, 약 100kg의 샘플을 잠재 파트너사들의 평가용으로 제공했다.
자체 분석 결과 아쿠아리파이닝 공정의 미국 내 운영 비용이 중국의 습식제련 재활용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며, 기존 미국 방식 대비 약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아쿠아메탈스는 확장 가능한 상업용 ARC 시설의 단계적 구축을 위해 잠재적 전략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완전한 순환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에라 ARC 시설 매각을 통해 약 43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300만 달러의 서밋 빌딩 대출금을 상환해 전체 부채를 해소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아쿠아리파이닝 기술의 핵심 요소를 포함하는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향후 라이선싱과 파트너십 기회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5년 2분기에 약 6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 중 380만 달러는 비현금성 자산손상 및 자산처분 손실이다.
나스닥 상장요건 충족을 위해 1대 10 비율의 주식병합을 실시했다.
아쿠아메탈스는 연간 1만~6만 메트릭톤의 블랙매스를 처리할 수 있는 모듈형 상업용 ARC 시설을 설계 중이다. 또한 화학물질 비용 절감과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황산나트륨 재생 기술 시험도 시작했다. 재무적으로는 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약 190만 달러였으며, 실적발표 시점에는 320만 달러로 증가했다.
종합적으로 아쿠아메탈스는 리튬카보네이트 생산과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순손실 발생과 주식병합 실시 등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