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카이 하버 그룹(Sky Harbour Group Corporation, SKYH)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스카이 하버는 매출 급증과 현금흐름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은행 차입 시설 도입과 사전 임대 성과가 두드러졌다. 다만 영업비용 증가와 지상 임대료 관련 비용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카이 하버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카마릴로 인수와 기존 캠퍼스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회사의 사업 확장과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적자가 전분기 5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100만 달러 미만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스카이 하버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비용 통제가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다.
스카이 하버는 덜레스 국제공항과 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아직 건설되지 않은 격납고의 사전 임대에서 초기 성과를 거뒀다. 이 전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시장 지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5년 만기, 변동금리 약 5.47%의 2억 달러 규모 비과세 은행 차입 시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장 전략 추진에 필요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마릴로의 연료 구매와 아직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신규 캠퍼스 관련 비용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이는 급속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관리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신규 임대 계약 체결로 인한 지상 임대료가 실제 현금 지출이 발생하기 전에 인식되면서 재무 계획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스카이 하버는 연말까지 연결 기준 현금흐름 손익분기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3개 신규 캠퍼스의 임대와 현금흐름을 통해 연간 1,400만 달러의 잠재 매출이 예상된다. 회사는 건설 규모 확대와 수직 계열화된 운영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종합하면, 스카이 하버 그룹의 이번 실적 발표는 매출 급증과 현금흐름 개선이라는 강한 성과를 보여줬다. 영업비용 증가와 지상 임대료 부담이라는 과제가 있지만, 사전 임대 성과와 신규 은행 차입 시설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향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고 재무 상태를 개선해 나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