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가상훈련 시스템 전문기업 버트라(VTSI)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버트라는 매출 성장과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보여줬으나, 매출총이익과 순이익 감소, 수주 감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자금 지원 지연이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했다. 그러나 회사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버트라의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 장비 납품 증가와 STEP 및 서비스 계약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반복 매출에 기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도 6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버트라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5년 3월 말 17.6억 달러에서 20.7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러한 견고한 현금 포지션은 현재의 도전과제 극복과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될 수 있다.
6개 고객사가 V-180 및 V-300 시스템 계약을 조기 갱신한 것은 고객 만족도와 향후 반복 매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회사의 강력한 고객 관계와 제품 신뢰성을 보여준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550만 달러(매출 대비 91%)에서 480만 달러(매출 대비 69%)로 감소했다. 이는 자본 판매 비중 증가와 2024년의 낮은 매출원가 효과 소멸에 기인한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2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10달러)에서 2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01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2분기 수주액은 2025년 1분기 640만 달러에서 46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수주 시기 조정과 고객 관련 지연에 따른 것이다.
현재 버트라는 연방정부와 해외 자금 지원 지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달 주기 지연과 예산 재조정이 적시 자금 확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버트라는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자본 710만 달러, 서비스 570만 달러, STEP 계약 6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880만 달러의 견고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3,350만 달러의 운전자본과 견고한 현금 포지션을 바탕으로 자금 지원 지연에 대응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