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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도골드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성과와 운영상의 도전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회사는 어센던트 리소시스 인수, 대규모 부채 감축, 힙리치 생산량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금 환산 생산량 감소, 조정 EBITDA 하락, 온스당 총원가 상승 등의 과제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도골드는 5월 16일 어센던트 리소시스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자산 기반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향후 성장과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들어 약 18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이 중 1000만 달러는 2분기에 이뤄졌다. 연말까지 3000만 달러 규모의 부채 감축이 예상되며, 이는 재무건전성 강화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힙리치 생산량은 7864온스를 기록해 전년 2400온스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향후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MDN 사업장의 힙리치 생산량은 2024년 1만3000온스에서 2025년 약 3만6000온스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5만온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아 살가다와 몽 소르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최적화된 타당성 조사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높은 순현재가치(NPV)와 경제성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금 환산 생산량은 1만1437온스로 전년 1만6255온스 대비 감소했다. 이는 채굴 위치 변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2분기 조정 EBITDA는 74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 1500만 달러 대비 하락했다. 금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생산량과 매출 감소로 인해 실적이 하락했다.
온스당 총원가는 1779달러로 2024년 2분기 1233달러 대비 상승했다. 이는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세라도골드는 2025년 연간 생산목표를 5만5000~6만온스로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아르헨티나 사업장의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6년 강력한 현금흐름과 자본지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를 종합하면, 세라도골드는 성장 잠재력과 운영상의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적 인수와 부채 감축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생산량 감소와 비용 증가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에서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개선될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