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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판매 전월비 22.6% 증가에도 주가 하락...전년비 4% 감소

2025-09-02 21:25:35
테슬라 중국 판매 전월비 22.6% 증가에도 주가 하락...전년비 4% 감소

화요일 새벽 테슬라(TSLA)의 주가가 8월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식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2분 기준 1.67%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중국승용차협회(CPCA)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3와 모델Y 판매량이 2025년 7월 대비 8월에 22.6%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감소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이들 모델을 83,197대 판매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는 다음 달 판매 확대를 위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모델3 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3.7% 인하했다.


가격은 259,500위안(36,391달러)으로 인하됐다. 이는 중국의 치열한 전기차 시장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경쟁사인 BYD(BYDDY)(BYDDF)도 자국 시장에서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 판매량은 8월에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BYD의 2025년 2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순이익은 30% 감소한 8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선전에 본사를 둔 기업의 이번 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간의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도 테슬라 판매 부진


중국의 실적은 지난달 테슬라의 유럽 시장 실적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2.2%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차량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이상 급감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스웨덴과 덴마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테슬라 차량 등록대수는 각각 84%와 42% 감소했다. 스웨덴의 경우 전체 시장이 6% 성장했음에도 전기차 판매는 정체됐다. 네덜란드 시장에서도 등록대수가 50% 감소했다.


다만 테슬라는 스페인과 노르웨이에서는 선전했다. 스페인에서는 정부의 7,000유로 전기차 보조금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1% 급증했다. 노르웨이에서도 21%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노르웨이에서 BYD의 실적이 테슬라를 압도했는데, 중국 전기차 업체의 차량 등록대수는 218% 급증했다.



5년 후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에서는 파이퍼 샌들러(PIPR)가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주 테슬라의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후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유지했다.


그러나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35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종합한 결과 테슬라는 '보유' 의견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수 13건, 보유 14건, 매도 8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3개월간 제시한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306.42달러다. 이는 미국 정규거래 종가인 333.87달러 대비 8.22%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