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연방조달청(GSA)과 계약을 체결하고 연방 기관들에 클라우드와 AI, 사이버보안 도구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첫해에만 31억달러의 세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3년간 총 절감액은 6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다이나믹스365,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등 주요 제품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가 포함됐다.
또한 MS는 생성형 AI 비서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모든 정부 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방 기관들은 2026년 9월까지 이 새로운 가격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번 계약으로 연방 기관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첫해에만 30억달러 이상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주요 기술기업들로부터 더 나은 가격을 확보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원가브(OneGov)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MS는 구글, 세일즈포스, 아마존, 오픈AI, 앤트로픽 등 다른 기술 기업들과 함께 미국 정부 기관들을 위한 유사한 할인 프로그램을 최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이 계획은 정부의 IT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도구 활용 노력을 반영한다.
동시에 MS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계약을 확보하며 정부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월가에서 MS 주식은 최근 3개월간 33건의 매수와 1건의 홀드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624.08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24.5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