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 `거의 확실`...정책 전문가 경고

6주간의 휴회를 마치고 화요일 의회로 복귀한 미국 의회는 9월 30일 자금이 소진되기 전까지 약 4주 안에 지출안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그러나 팡가이아 폴리시의 테리 헤인스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셧다운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포켓 리시전(pocket rescission)을 활용해 기존 승인된 해외 원조 50억 달러를 일방적으로 삭감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헤인스는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저항을 크게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셧다운 가능성 51%로 상승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지난 24시간 동안 45%에서 51%로 급등했다.

트럼프의 포켓 리시전 전략 외에도 양당 간 주요 쟁점으로는 '원 빅 뷰티풀 빌'에 포함된 메디케이드 삭감, 워싱턴 D.C.의 연방군 주둔, 엡스타인 파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