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퀴티, 2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상승

헬스에퀴티(HealthEquity)(NASDAQ:HQY)가 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헬스에퀴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8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0.92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3억2,583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억2,082만 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세부내용

• HSA(건강저축계좌) 계좌 수는 1,00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 HSA 자산 총액은 3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HSA와 보완적 CDB를 포함한 총 계좌 수는 1,71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스콧 커틀러 헬스에퀴티 CEO는 "2분기에 9%의 견고한 매출 성장과 71%의 사상 최대 매출총이익률, 그리고 1억5,1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조정 EBITD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의 HSA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더 많은 미국 가정이 HSA가 제공하는 재정적 안정성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에 따라 당사의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전망

헬스에퀴티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74~3.9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7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도 12억9,000만~13억1,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13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헬스에퀴티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66% 상승한 92.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