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화요일 암호화폐 자산 거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SEC 거래시장국과 CFTC의 시장감독국, 청산위험국이 협력해 디지털 자산의 레버리지, 마진, 현물 소매상품 거래 상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혁신과 규제 명확성을 위해 CFTC와 SEC 간 협력을 촉구한 대통령 디지털자산시장 실무그룹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은 SEC나 CFTC에 등록된 거래소가 이러한 현물 암호자산 상품 거래를 진행하는 것을 현행법이 금지하지 않는다는 국의 견해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필요한 등록, 제안서 또는 적절한 구제 요청을 준비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에 맞춰 증권 규제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시작된 SEC의 프로젝트 크립토의 중요한 진전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정부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친암호화폐 입장을 강화해왔다.
최근 몇 달간 주요 암호화폐 법안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SEC와 CFTC 간 암호화폐 감독을 분할하는 내용의 CLARITY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7월 유사한 법안에 대한 토론 초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지지 벤처와 잠재적 이해상충에 대한 우려로 법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으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주, 민주당)이 가장 강력한 반대자 중 한 명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