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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가치 식사` 재도입에 주가 상승...증권가 `계산된 위험` 평가

2025-09-04 02:39:51
맥도날드, `가치 식사` 재도입에 주가 상승...증권가 `계산된 위험` 평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가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 식사 메뉴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계산된 위험'으로 평가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주 초 9월 8일부터 '엑스트라 밸류 밀'을 재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많은 체인점들의 고객 방문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식사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소비자 부담 완화


새로운 메뉴에는 소시지 맥머핀 위드 에그, 소시지 에그 앤 치즈 맥그리들, 에그 맥머핀, 맥크리스피 샌드위치 등이 포함된다. 맥도날드는 이 밸류 밀이 개별 주문 대비 약 15% 저렴하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압박을 느끼는 현 시점에서 중요한 차별점이 될 전망이다.


크리스 켐프진스키 회장 겸 CEO와 이안 보든 CFO가 주최한 만찬에서는 가치 리더십 회복이 이번 변화의 핵심 이유임이 분명히 드러났다.


도이치뱅크의 로렌 실버먼 애널리스트는 이 만찬에 참석했으나 새로운 밸류 밀이 제공되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맥도날드 경영진은 "2026년 1분기까지 기본 고객 트래픽이 가치 투자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매출 압박을 받아온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쉽게 말해 장기적으로 매장 방문객 증가가 가격 인하에 따른 비용을 상쇄할 것이라는 의미다.



가맹점 리스크


추가 비용에는 마케팅과 새로운 정책의 성공을 위한 가맹점 임시 지원이 포함된다.


실버먼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 영향력, 마케팅 파워, 투자 의지, 건전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들이 따라하기 거의 불가능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수 의견과 35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스티펠의 크리스 오컬은 보유 의견과 315.76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프로모션의 타이밍이 관세와 개학 시즌 지출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예상되는 시기와 맞물려 전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2025년 3분기와 4분기 가맹점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 가이던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사전 테스트나 사업성 검토 없이 이 변화를 추진한 것은 계산된 위험이다. 경영진도 이 프로그램의 도덕적 해이 - 가맹점들이 소비자 기대와 가격이 괴리될 경우 본사 지원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점 - 를 인정했다"고 오컬은 지적했다.



투자 매력도


팁랭크스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매수 14건, 보유 13건, 매도 2건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받았다. 최고 목표가는 373달러다. 현재 주가 대비 컨센서스 목표가 329.73달러는 4.18%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