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NASDAQ:ARTL)가 암 식욕부진-악액질 증후군(CACS) 치료를 위한 말초성 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작용제 'ART27.13'의 2상 임상시험(CAReS) 중간결과를 17일 발표했다.
CACS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근육 및 지방 분해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암 환자의 최대 8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중간분석에는 주기적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 폐암과 위장관암 환자가 주를 이루는 18명의 평가 가능한 환자들이 포함됐다.
1300마이크로그램 용량으로 증량된 환자들은 12주 후 평균 6.38%의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위약군은 5.42% 감소했다. ART27.13 투여군에서 관찰된 최대 체중 증가는 18.5%였으며, 위약군은 0.4%에 그쳤다.
위약군의 최대 체중 감소는 17.4%였던 반면, ART27.13 투여군은 3%에 불과했다.
치료 1개월 후, ART27.13 투여 환자들은 제지방량이 4.23% 증가한 반면, 위약군은 3.15% 감소했다.
치료군은 활동 점수와 중등도 및 격렬한 활동에서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격렬한 활동은 약물 승인을 위해 규제 당국이 요구할 수 있는 평가지표다.
ART27.13은 내약성이 우수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증 또는 중등도였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간 안전성 결과는 CAReS 1상과 일치했다.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제약사들이 ART27.13의 CACS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ART27.13의 개발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진행 중인 논의와 CACS 치료제로서 ART27.13의 긍정적인 임상 프로파일을 고려할 때, 자체적인 3상 시험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라이선스 계약이 주주들에게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7일 발표 당시 8.23달러로 9.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