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액티브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가장 적게 보유된 미국 반도체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BofA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AMD 주식의 액티브 운용사 보유 비중은 올해 8월 20%로, 5월의 23%, 1년 전의 39%에서 크게 하락했다. AMD의 S&P500 지수 내 상대 가중치는 전년 대비 80% 하락해 지수 내 반도체 종목 중 가장 낮은 보유 비중을 기록했다.
이같은 낮은 보유 비중은 올해 매출이 22%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BofA는 AMD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마이크로칩과 프로세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AMD가 경쟁사 인텔로부터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 선도기업 엔비디아와의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AI 도입 확대와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가장 널리 보유된 반도체 주식으로, 현재 펀드매니저의 75%가 보유하고 있다. BofA는 다른 오버웨이트 반도체 종목으로 KLA, 브로드컴, 마이크론,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를 꼽았다. AMD 주가는 올해 들어 33% 상승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35명 중 25명이 매수, 10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AMD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AMD의 평균 목표주가는 184.7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8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