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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밍 분야를 장악한 MR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이제 모바일 통신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크리에이터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례를 따라 유명인 기반의 통신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유튜브에서 4억3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MR비스트는 현재 이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초콜릿 회사를 포함한 자신의 소비자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고 늘어나는 팬층을 수익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올해 유출된 투자자 자료에서 MR비스트의 모바일 통신사 설립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MR비스트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서비스가 2026년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자적인 통신망 구축 대신 기존 통신사와 제휴하는 가상이동통신망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MR비스트는 AT&T, 버라이즌 또는 T-모바일 US와 제휴하여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MR비스트 팀이 제시한 통신 사업 계획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도널드 트럼프 가문이 걸었던 길과 유사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MVNO 회사인 카에나 코퍼레이션(민트 모바일의 모회사)을 T-모바일 US에 13억5000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은 올해 초 월 47.45달러부터 시작하는 요금제를 제공하는 MVNO 회사 트럼프 모바일을 발표했다.
시장 영향
통신사 설립은 레이놀즈의 성공 사례를 따르거나 새로운 제품과 가격 정책을 통해 시장 혁신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진출은 MR비스트가 유튜브에서 시작해 현재 아마존닷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서 인기 게임쇼를 진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헝거게임'을 실제 경연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계획은 MR비스트의 스트리밍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콜릿 회사 피스터블스와 새로운 장난감 브랜드 MR비스트 랩스는 그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팔로워를 수익화하는 최근의 사업 방향이다.
이 유튜버는 또한 출판사와 미디어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책도 집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스트 인더스트리스는 모바일 게임과 핀테크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검토 중이다.
MR비스트가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그의 팔로워들이 이에 호응하여 통신사를 전환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