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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이글, 시드니 스위니 광고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상회...주가 25% 급등

2025-09-04 16:24:41
아메리칸이글, 시드니 스위니 광고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상회...주가 25% 급등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AEO)가 2025 회계연도 2분기(2025년 8월 2일 종료)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25% 급등했다. 이 의류 소매업체는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내세운 가을 데님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과 제품 라인업 개선으로 고객 참여도와 동일매장 매출이 개선되면서 연간 가이던스를 재개했다.


아메리칸이글은 최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약혼한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협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소매업체는 그동안 상품 구성 실수, 관세 문제,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자 재량지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아메리칸이글의 2025년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12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에어리(Aerie) 브랜드의 2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3%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0.4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0.2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38.9%, 영업이익률은 2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8%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아메리칸이글의 2분기 호실적은 수요 증가, 할인 축소, 재고 관리 개선, 비용 관리 등에 기인했다.



연간 가이던스 재개


아메리칸이글은 2025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올해 초 철회했던 연간 가이던스도 재개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관세는 연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사는 시드니 스위니의 'Great Jeans'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에 시작된 이 광고 캠페인은 배우가 자신의 'good jeans'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genes'(유전자)와의 언어유희로 해석했다.


이 문구는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비평가들은 광고가 우생학을 조장한다고 비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다른 이들은 이를 옹호했다.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아메리칸이글 주식에 대해 매수 1건, 보유 3건, 매도 2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2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4%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다만 이러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2분기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발표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