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AMZN)이 인도 핀테크 비은행 대출기관인 악시오를 인수 완료하고 소비자 직접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인수는 수개월간의 물밑 협상 끝에 성사됐다. 인수 조건에 따르면 악시오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아마존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이번 인수로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 중 하나인 인도에서 직접 대출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인도 시장 발판 강화 나선 아마존 이번 인수 완료는 아마존이 최근 인도 정부에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의 인도 판매자 상품 직접 구매 및 글로벌 배송 제한 규정 완화를 요청한 이후 이뤄졌다. 아마존은 악시오를 통해 월마트(WMT)가 대주주인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립카트와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여야 한다. 월마트는 특히 미국 소매유통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아마존의 주요 경쟁사다. 플립카트도 올해 초 인도에서 비은행 대출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소매 고객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 대출을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