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주택시장이 잠잠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낮은 모기지 금리의 고착효과와 수백만 채의 신규 주택 수요가 결국 자금 흐름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미 이 시점이 도래했을 때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을 주시하고 있다. 주택시장 반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3개 종목을 살펴본다.
레나(LEN)는 오랫동안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다시 한번 모멘텀을 쌓아가고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포함한 대형 투자자들이 이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기관들이 밝은 전망을 보고 있다는 신호다.
모기지 금리가 완화되면 그동안 시장에서 배제되었던 구매자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 레나는 이러한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고와 영향력, 재무상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장 사이클이 전환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임을 시사한다.
로우스(LOW)는 주택시장 침체기 동안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마빈 엘리슨 CEO는 지난 몇 년간 유통망을 혁신하고 전문 건설업자 시장으로 확장하며 가전제품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변화는 로우스가 단순히 수요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회복될 때를 대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건설업자들이 신규 건설을 시작할 때, 로우스는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펄트그룹(PHM)은 주택시장 반등에 대한 또 다른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 높은 금리로 인해 기본적 여건이 도전받고 있지만, 주가는 강한 기술적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상대강도 등급이 상향 조정되어 시장 내 대부분의 기업들을 앞서고 있다.
또한 주가는 향후 상승 돌파를 알리는 강세 차트 패턴을 그리고 있다. 모멘텀을 추종하는 트레이더들에게 펄트그룹은 주택 섹터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때 선도주자가 될 수 있는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택 시장이 현재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데이터는 향후 10년간 수백만 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금리가 완화되거나 주택소유자들이 자산 유동화를 결정하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레나, 로우스, 펄트그룹은 각각 이러한 반등에 대응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투자 방식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에게는 초기에 진입하여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주택주가 활기를 되찾을 때 첫 큰 상승을 놓칠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의 선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