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허니웰(HON)이 대주주로 있는 양자컴퓨팅 기업 퀀티눔이 기업가치 100억달러(프리머니 기준)로 6억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1월 3억달러 투자유치 당시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2배로 상승한 것이다. 이번 투자는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엔비디아(NVDA)가 자사 벤처캐피털 부문인 엔벤처스를 통해 주요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허니웰, JP모건체이스(JPM), 미쓰이, 암젠(AMGN) 등 기존 주주들도 투자에 동참했다.
이번 투자금은 퀀티눔의 이온트랩 방식 양자컴퓨터 기술 스택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양자컴퓨터 '헬리오스' 출시를 앞당기고, 양자시스템의 일상적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퀀티눔은 산업 전반에 걸쳐 복잡한 실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수준의 신뢰성을 갖춘 범용 결함허용 양자컴퓨팅을 최초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카타르, 싱가포르, 뉴멕시코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엔비디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소프트뱅크, 인피니언과 파트너십을 맺어 양자 AI, 암호기술, 하이브리드 고전-양자 시스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허니웰은 2027년까지 퀀티눔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퀀티눔이 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하는 양자컴퓨팅 시장의 혜택을 누리는데 필요한 자본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월가는 허니웰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 5건, 보유 의견 5건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252.30달러로 현재가 대비 17.4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