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홍콩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사 선행개발(Sun Hung Kai Properties Limited)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홍콩의 주요 부동산 개발사인 선행개발은 주거용, 상업용, 소매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개발과 부동산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선행개발의 2025년 6월 30일 기준 연간 기초 순이익은 218억5500만 홍콩달러로, 전년도 217억3900만 홍콩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성과를 반영해 주당 배당금을 3.75 홍콩달러로 유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부동산 매출 이익이 82억9000만 홍콩달러로 소폭 증가했으며, 총 임대 수익은 244억6100만 홍콩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회사는 홍콩에서 5개의 주거용 부지를 추가 매입해 총 160만 평방피트의 토지를 확보했다. 또한 주요 주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홍콩 내 계약 매출이 423억 홍콩달러를 기록해 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선행개발은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에서의 높은 자산 회전율과 다각화된 임대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다수의 신규 주거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방침이다.
선행개발은 혁신, 지속가능성, 고객 중심 개발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