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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제시...목표 달성시 사상 최대 보상

2025-09-05 21:20:18
테슬라,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제시...목표 달성시 사상 최대 보상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SLA)가 향후 10년간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총 1조달러 규모의 보상을 지급하는 새로운 패키지를 이사회가 제안했다.


보상은 테슬라 지분 확대 형태로 이뤄져 머스크의 의결권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진 보상이 될 전망이다.


주요 목표에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금요일 기준 1조900억달러에서 8조5000억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차와 로보택시, AI 로봇 판매를 수백만대 규모로 확대하는 것도 포함됐다.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유지가 핵심"


전체 보상 패키지를 받기 위해서는 회사의 이익도 지난해 170억달러에서 4000억달러까지 급증해야 한다. 머스크는 지분을 받기 위해 최소 7년 6개월을 회사에 머물러야 하며, 전체 패키지를 받으려면 10년간 재직해야 한다.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머스크를 유지하고 동기부여하는 것이 테슬라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는데 핵심"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계획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11월 6일 주주 투표를 거쳐야 한다.


이번 계획은 2018년 이사회가 승인한 유사한 패키지(현재 가치 약 960억달러)를 연상시킨다. 당시에도 야심찬 목표 달성이 조건이었다. 머스크는 이후 테슬라의 가치를 590억달러에서 650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약 560억달러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발로 델라웨어 법원이 2018년 패키지를 무효화했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머스크가 12단계의 의무 성과 목표를 달성하고 델라웨어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테슬라에서 그의 의결권은 32%까지 증가할 수 있다. 머스크는 수년간 전기차 업체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지분 확보를 추진해왔다.


전체 패키지가 실현되면 머스크는 현재 보유한 4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에 더해 세계 최초의 조 단위 자산가가 될 수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2% 가까이 상승해 동부시간 오전 7시 58분 기준 344.52달러를 기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36명 중 매수 14명, 보유 14명, 매도 8명으로 현재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의 평균은 309달러로, 목요일 종가 대비 8.72% 하락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