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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CFTC, 미국 내 무기한선물 거래 허용 검토...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재편 예고

2025-09-05 23:56:55
SEC·CFTC, 미국 내 무기한선물 거래 허용 검토...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재편 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 내에서 무기한선물(perpetual futures) 계약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금요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파생상품 중 하나의 접근성을 재편할 수 있는 조치다.


주요 내용


SEC의 폴 S. 애트킨스 위원장과 CFTC의 캐롤린 D. 팜 임시위원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그동안 거래 활동을 해외로 내몰았던 규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감독 조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규제 조율 실패와 그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방법상 허용 가능한 상품조차도 생산적인 경제 활동이 위축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만기가 없는 파생상품인 무기한선물은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관할권과 정의상의 제약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거의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 기관은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통제가 충족된다면 SEC와 CFTC가 규제하는 거래소에서 무기한선물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9월 29일 예정된 SEC-CFTC 합동 원탁회의에 앞서 나왔다. 이 회의에서는 무기한선물, 이벤트 계약, 포트폴리오 증거금, 24시간 거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혁신을 가능케 하면서도 시장 안전장치를 유지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규칙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검토 중인 다른 분야로는 현재 거래자들이 SEC와 CFTC 등록 기관에 별도의 담보를 제공해야 하는 포트폴리오 증거금 규정이 있다. 이는 비용을 증가시키고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양 기관은 규정을 조화시키면 대차대조표 여력이 확보되고 기관 참여에 대한 장벽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제 당국은 탈중앙화금융(DeFi)의 성장을 인정하며, 무기한선물을 포함한 레버리지 또는 증거금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자산의 P2P 거래를 위한 안전항 마련을 위해 '혁신 면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공동 입장은 미국 시장을 글로벌 경쟁에 맞추려는 광범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해외 거래소들이 무기한선물 계약에서 상당한 거래량을 확보하면서 유동성 이탈과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SEC와 CFTC는 금융 혁신이 진화함에 따라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두 기관이 보조를 맞춤으로써 미국의 독특한 규제 구조를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