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LLY)의 새로운 폐암 치료제를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했다. FDA는 특정 폐암 치료를 위해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하는 일라이 릴리의 올로모라십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 혁신치료제 지정은 기존 치료법 대비 상당한 개선을 보이는 신약의 개발과 심사를 가속화하는 제도다. 일라이 릴리의 데이비드 하이먼 최고의료책임자(CMO)는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치료제 지정은 올로모라십이 의미 있는 치료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FDA의 이번 결정은 1/2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일라이 릴리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에서 이 폐암 치료제 관련 최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암 치료제 사업 일라이 릴리는 주로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암 치료제 분야에서도 주요 업체다. 증권가는 LLY 주식을 평가할 때 회사의 암 치료제 사업 역할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