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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주가 1년새 1000% 폭등...매수 적기인가

2025-09-06 03:00:47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주가 1년새 1000% 폭등...매수 적기인가

2028년 첫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는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Oklo)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올해 들어 주가가 227% 급등했다.


지난 12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1096.56%에 달했다. 금요일 오후 1시 58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주가는 0.40% 상승한 69.89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로는 소형 고속 원자로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중성자를 감속시키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는 소형 발전소를 만든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오로라 원자로로, 청정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원자력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 기업들의 에너지 수요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대형 원자력 발전소 발전량의 3분의 1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 제조업체 뉴스케일(NuScale)과 세계 최대 상장 우라늄 광산기업 카메코(Cameco)도 지난 12개월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오클로, '견고한 입지' 확보했나


지난달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오클로는 2,4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730만 달러 손실에 이은 것이다. 그러나 제이콥 드위트 CEO는 설계와 비용 엔지니어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회사가 '견고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사이에 상업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익성 확보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일부 증권가에서는 자체 원자로 함대를 계획, 건설, 소유하려는 오클로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클로는 최근 주요 엔지니어링 기업 키위트(Kiewit)와 협력해 아이다호주에 첫 상업용 오로라 마이크로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알래스카의 미 공군기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더불어 육상 유전 서비스 기업 리버티 에너지(Liberty Energy)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공업체 버티브(Vertiv)와도 협력하고 있다. 리버티와의 협력은 데이터센터와 산업 시설과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 고객을 위한 통합 전력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버티브와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수적인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오클로 주식, 매수 적기인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13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8명이 매수, 4명이 보유, 1명이 매도를 추천해 오클로 주식은 '매수 우위' 의견을 받았다. 최근 3개월간 평균 목표주가는 72.60달러로, 현재가 대비 3.88%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