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그래프톤그룹, 실적 호조에도 영국·핀란드 시장 `먹구름`

2025-09-06 09:04:03
그래프톤그룹, 실적 호조에도 영국·핀란드 시장 `먹구름`

그래프톤그룹(Grafton Group plc)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그래프톤그룹은 수익성 회복과 견고한 자본 수익률, 아일랜드와 스페인 시장에서의 호실적을 강조했다. 다만 핀란드 사업 부진과 영국 시장의 리모델링·수리·개선(RMI) 수요 약세는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수익성 회복세 뚜렷


그래프톤그룹의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조정주당순이익은 6.5% 상승했다. 이는 수년간의 어려움을 겪은 후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


주주환원 강화


회사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8100만 파운드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또한 2500만 파운드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세


그래프톤그룹의 매출은 12.5억 파운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매출총이익률도 6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됐다.


아일랜드·스페인 실적 호조


아일랜드 유통사업 부문의 조정영업이익은 7.3% 증가했으며, 스페인 살바도르 에스코다(Salvador Escoda)의 동일점 매출은 6.9% 성장했다. 두 지역은 그래프톤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핀란드 사업 부진


핀란드에서는 매출이 5.8% 감소했으며, 수익성 압박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핀란드 시장에 대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시장 약세 지속


특히 런던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국 시장의 리모델링·수리·개선 수요 부진이 유통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회사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향후 전망


그래프톤그룹은 6월 말 기준 순현금 2억 4600만 파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잉여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에서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영국과 핀란드의 시장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