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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카고 군사개입 위협에 민주당 강력 반발..."독재자적 월권행위" 비판

2025-09-07 17:41:53
트럼프, 시카고 군사개입 위협에 민주당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시카고 추방 작전과 군사개입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려 민주당 지도부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의 '치포칼립스 나우' 밈에 민주당 격분


토요일, 트럼프는 자신이 기병대 모자를 쓴 사진과 함께 "치포칼립스 나우"라는 문구가 담긴 밈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침의 추방 작전 냄새가 좋군... 시카고는 곧 우리가 왜 이를 전쟁부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민주당 지도부, 연방정부 월권과 군사적 수사 경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거리에 군대를 배치하고 우리 군인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무감각해져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전에도 백악관이 주정부 승인 없이 로스앤젤레스에 주방위군을 배치했을 때 트럼프와 충돌한 바 있다.


전직 육군 주방위군 중령 출신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민주당-일리노이)은 이 밈을 "최악의 명예 도용"이라고 지적하며 시카고가 연방 전쟁지역이 될 수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거부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대통령의 위협은 우리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지만, 그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우리 도시를 점령하고 헌법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트럼프를 "독재 wannabe"라고 지칭하며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도시를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는 농담이 아니며 정상적인 상황도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뉴올리언스 범죄 논란 속 주방위군 배치 시사


이번 주 트럼프는 "범죄 문제"를 이유로 시카고와 볼티모어에 이어 뉴올리언스에도 주방위군 배치를 시사했다.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이 제안을 지지했으나, JP 모렐 뉴올리언스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당국자들은 실제로 범죄율이 감소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거부했다. 뉴섬 주지사는 주별 범죄율을 비교했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루이지애나)은 뉴섬의 발언을 홍보성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