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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제시...월가 `엇갈린 평가`

2025-09-08 16:49:11
테슬라, 머스크에 1조달러 보상안 제시...월가 `엇갈린 평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TSLA)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향후 10년간 극히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전제로 1조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에 대해 월가에서는 머스크를 장기간 회사에 묶어두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면서도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스티븐 젠가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보상 지급 조건이 되는 목표치가 '매우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제드 도르샤이머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은 채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이번 인센티브 계획이 '머스크가 계속 남아 승리하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반면 테슬라 약세론자로 알려진 UBS의 조셉 스팍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과 215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38.7%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테슬라 주식에 대한 엇갈린 시각


젠가로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속적인 실행력', 자동차 인도량의 강한 성장, 완전자율주행의 성공적 출시, 로보택시 사업의 성장 동력 확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주요 성과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장기 보상 계획이 머스크의 장기적 리더십을 '명확히 장려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44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는데, 이는 현 주가 대비 2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도르샤이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8.5조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놀라운 성과이자 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보상 계획과 마찬가지로 이번 안도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주들은 머스크가 향후 10년간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는 점에 고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소식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공개와 맞물려 투자심리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1조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가 머스크로 하여금 테슬라의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투자의견 분석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매수 13건, 보유 14건, 매도 8건으로 종합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06.42달러로 현 주가 대비 12.7%의 하락 여지를 나타낸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13.1%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