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가 미국 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들이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거나 근접해 있다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잔디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주별 데이터를 보면 미국 경제가 왜 경기침체 직전에 와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들이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거나 고위험 상태에 있고, 또 다른 3분의 1은 현상 유지 수준이며, 나머지 3분의 1만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잔디 "미국, 고용 침체 이미 시작" 잔디는 금요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를 근거로 미국이 이미 '고용 침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8월 신규 고용은 전망치 7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2만2000명에 그쳤으며, 미국 노동통계국은 6월 고용 데이터를 1만3000명 감소로 수정했다. 이로써 53개월 연속 이어져온 월간 고용 증가세가 끊기게 됐다. 잔디는 "GDP와 소득, 기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