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해스브로(NASDAQ:HAS)와 월트디즈니(NYSE:DIS)의 소매·라이선싱 자회사인 디즈니 컨슈머 프로덕트가 해스브로의 대표 브랜드인 플레이도우에 디즈니 캐릭터를 도입하는 확대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디즈니 주니어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컬렉션으로 시작된다. 해스브로는 이 제품군이 스토리텔링과 직접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인지 발달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첫 제품으로는 해피 스태커블 세트, 셰이프 어 스토리 플레이세트, 스탬프 앤 고 메가팩이 포함되며 현재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6년 1월부터는 더 넓은 소매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해스브로의 완구·보드게임·라이선싱·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인 팀 킬핀은 "플레이도우 브랜드와 디즈니는 공예와 스토리텔링 분야의 두 상징적인 이름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 컨슈머 프로덕트의 글로벌 브랜드 상업화 부문 수석부사장인 폴 기터는 이번 협력을 "사랑받는 어린 시절의 전통에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을 새롭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접목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데뷔 컬렉션은 유아용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양사는 더 큰 포부를 내비쳤다. 해스브로와 디즈니는 향후 디즈니의 지적재산권을 플레이도우 제품에 추가로 도입해 성인 수집가와 팬들을 포함한 더 넓은 소비자층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해스브로의 올여름 또 다른 라이선싱 계약에 이은 것이다. 해스브로는 7월 1일 세계 최대 독립 카지노 테이블 게임 개발·유통사인 갤럭시 게이밍(OTC:GLXZ)과 다년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