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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급사 IQE, 매각 논의 중에 주가 폭락

2025-09-09 01:43:08
애플 공급사 IQE, 매각 논의 중에 주가 폭락

아이폰 안면인식 센서에 들어가는 웨이퍼 제품을 애플에 공급하는 IQE가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는 영국의 반도체 소재 기업인 IQE가 휴대폰 수요 감소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소식이다.


영국 현지시간 월요일 종가 기준 IQE 주가는 7.82펜스로 9.07% 하락해 수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카디프에 본사를 둔 이 웨이퍼 제조사는 미국과 대만에도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실적 전망 하향


IQE는 무선통신 부품 사업이 휴대폰 소비자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요 감소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세 압박에 더해진 부담이다.


이에 회사는 부채 부담을 줄이고 관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기지 설립과 투자 확대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세를 계속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회사는 이미 잠재 매수자들과 초기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IQE는 기존에 계획했던 대만 사업부 매각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정된 실적 전망에 따르면, IQE는 이제 270만 달러(200만 파운드)의 이익을 내거나 680만 달러(5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1000만 달러(740만 파운드)에서 1350만 달러(1000만 파운드) 사이의 이익을 전망했던 것에서 크게 하향된 수치다.


마찬가지로 연간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당초 1억5500만 달러(1억1510만 파운드)에서 1억6600만 달러(1억2300만 파운드)를 기대했으나, 무선통신과 포토닉스 사업의 계약 지연으로 인해 현재는 1억2100만 달러(9000만 파운드)에서 1억3500만 달러(1억 파운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 매력도


월가에서 IQE에 대한 팁랭크스 기준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팁랭크스의 AI 주식 애널리스트는 IQE 주식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하며, 47점을 부여했다. 목표주가는 9.50펜스로 현재가 대비 21.48%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