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리사 수 CEO, 반도체협회 첫 실리콘메달 수상...주가 상승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산업협회 SEMI의 첫 실리콘메달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월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SEMI는 혁신과 우수성을 주도하는 반도체 업계 아이콘을 기념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리사 수는 10월 6일 SEMI 리더스 앤 레전드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초청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250명의 게스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리사 수 AMD CEO는 SEMI 실리콘메달 수상에 대해 "첫 SEMI 실리콘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SEMI는 업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업계를 하나로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은 미래를 형성하는 고성능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놀라운 성과를 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 SEMICON West 2025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SEMICON West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벗어나 개최되는 첫 사례다. 이러한 변화는 반도체 산업에서 애리조나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AMD는 최근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 생산을 시작했다.

주가 동향

AMD 주가는 월요일 소폭 상승하며 연초 대비 25.21%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9.4%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GPU 무역 제재와 관세, 추가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AI 칩 수요 증가와 함께 이어졌다.

투자의견

월가는 AMD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25건, 보유 11건을 기록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AMD의 평균 목표주가는 184.74달러로, 현재가 대비 22.1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