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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파워, TVA와 역사적 계약 체결...고평가 우려는 여전

2025-09-09 09:33:00
뉴스케일파워, TVA와 역사적 계약 체결...고평가 우려는 여전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SMR)가 테네시밸리관리청(TVA)과 ENTRA1 에너지의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지난주 주가가 5% 상승했다. 이번 계약으로 ENTRA1과 뉴스케일파워는 다수의 뉴스케일파워 모듈을 탑재한 특수 발전소를 통해 6GW 규모의 신규 원자력 발전 용량을 개발하게 된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핵심 광산업, 반도체 제조 및 기타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탄소 없는 기저부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속적인 손실과 실행상의 과제는 주의가 필요하다. 연초 대비 주가가 96% 상승했지만, 최근 한 달간 12% 이상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위해 최근 하락세가 반전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아 보인다.



원자력 발전의 진화


뉴스케일파워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설계, 제조, 배치를 전문으로 하는 원자력 기술 기업이다. 전력 생산, 데이터센터, 지역난방, 수소 생산, 담수화 등 다양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존 발전 시장을 넘어선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SMR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 이러한 규제 인증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주력 제품인 뉴스케일파워 모듈은 단위당 77MW의 용량을 생산하며, 단일 발전소에서 12개 모듈을 결합해 924MW 구성까지 확장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러한 선도적 위치는 이상적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의 모듈형 원자로 기술은 도시 계획가들이 꿈꿔온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원자력 발전의 미래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 기존 대형 원자로와 경쟁하기보다는 이리호의 엔리코 페르미 II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기존 시설을 보완하며 확장 가능한 차세대 용량을 제공한다.


뉴스케일의 TVA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SMR 배치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ENTRA1 에너지와의 독점적 글로벌 상용화 계약과 함께 미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한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혼조세를 보이는 재무성과


뉴스케일은 2025년 2분기에 혼조세의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0만 달러에서 810만 달러로 증가했으나 애널리스트 전망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비용은 4,490만 달러로 증가해 주당 순손실 0.13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손실 0.11달러를 초과했다.


경영진은 2025년 하반기에 상업 계약 준비와 공급망 개발이 계속됨에 따라 영업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분기 말 현금,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은 4억8,990만 달러로 상당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고평가 우려와 단기 모멘텀 약화


현재 주가 수준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상태로 보인다. 적자로 인해 의미 있는 P/E 비율은 없으나, P/S 비율은 71.52배로 업종 평균 1.68배를 크게 상회한다. 공정가치는 결국 향후 계약 파이프라인의 성공, 프로젝트 실행 능력, 시장 채택률에 달려있어,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베타 3.01).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증권가는 TVA 발표 이후 대체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BofA증권의 딤플 고사이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38달러로 상향했다. 2050년까지 SMR 시장이 343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객 확보 지연을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더 낙관적인 전망으로는 캐나코드의 조지 지아나리카스가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TVA와 ENTRA1 에너지 플랜트 6기 배치 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뉴스케일파워는 3개의 매수와 7개의 보유 추천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42달러로,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진입시점 신중해야


뉴스케일은 신생 소형 원자로 산업에서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TVA와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은 실질적인 수요를 입증하고, NRC 인증은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점을 확인시켜준다. 그러나 현재의 손실, 실행 리스크,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낙관론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원자력 르네상스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이며, 뉴스케일의 기술적 우위와 확장되는 파이프라인은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준다. TVA와의 계약은 상업적 기회를 입증하지만, 최근의 부정적 가격 모멘텀이 해소될 때까지 포지션 구축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