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리스에너지, 2025년 2분기 6억9900만달러 자산손상 반영...순손실 5억5700만달러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 뉴포트리스에너지(NFE)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에너지 빈곤 해결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뉴포트리스에너지는 선박과 물류 자산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뉴포트리스에너지는 6억9900만달러의 대규모 비현금성 자산손상을 반영하며 5억5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자메이카 사업부 매각을 통해 4억7300만달러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총 현금성 자산은 8억2100만달러를 유지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EBITDA는 -400만달러, 주당순손실(EPS)은 -2.02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푸에르토리코의 장기 가스 판매 계약 협상과 CELBA 발전소 시운전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산 매각과 리파이낸싱을 포함한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뉴포트리스에너지는 브라질, 니카라과, 푸에르토리코의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브라질의 향후 전력 입찰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박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