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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 기대감에도 주가 하락

2025-09-09 20:43:40
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 기대감에도 주가 하락

글로벌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가 매그넘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 아이스크림 사업부의 높은 매출 성장을 전망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유니레버는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로 명명될 신설 법인이 2026년부터 중기적으로 3~5%의 평균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유니레버는 매그넘, 벤앤제리스, 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아이스크림 사업부가 약 88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네슬레가 지원하는 프로네리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사는 11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유니레버는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는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를 주 거래소로 상장될 예정이다.


세계 5대 브랜드 중 4개를 보유한 이 아이스크림 사업부는 2024년 79억 유로(93억 달러)의 매출과 12억 유로의 조정 EBITDA를 기록했다.



최근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사업부가 2025년 2분기에 7.1%, 상반기에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그넘 '멀티센서리' 유토피아 라인과 코르네토 디스크콘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운 날씨가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



업계 경쟁 압박


이러한 매출 성장은 인상적이나, 이 사업부는 일반적으로 퍼스널케어와 뷰티·웰빙 부문 등 다른 사업 부문보다 낮은 수익성을 보여왔다.


이번 분사는 유니레버가 생산성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유니레버는 식품 사업 비중을 줄이고 뷰티와 퍼스널케어 부문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 초 베지테리안 부처 식물성 브랜드를 매각했으며, 최근에는 그레이즈 스낵 라인의 매각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커리그 닥터페퍼가 지난달 JDE 피츠와의 통합 후 음료와 커피 사업부를 분리하기로 한 것처럼 경쟁사들도 추진하고 있는 전략이다. 네슬레도 비타민 사업부의 부진 브랜드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1개의 매수의견을 바탕으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67달러다. 합의 목표가는 67달러로 4.69%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