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호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콘페리(KFY)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재관리와 조직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콘페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접근으로 유명하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콘페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억 8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660만 달러를 달성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억 2,0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17%를 달성했다. 전문직 서치 및 임시직 부문과 임원급 서치 솔루션이 각각 10%와 8%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콘페리는 분기 중 990만 달러를 투입해 14만 5,77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의 사업 다각화 전략과 인구통계학적 변화 대응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임원급 서치 부문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으며, 전문직 서치 및 임시직 부문은 트릴로지 인터내셔널 인수 효과를 누렸다.

콘페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수수료 수익이 6억 9,000만 달러에서 7억 1,000만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희석주당순이익은 1.10달러에서 1.16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