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유럽 투자자에 중개인·수수료 없는 미국주식 토큰화 거래 서비스 개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유럽연합(EU) 투자자들이 직면한 과도한 수수료, 제한된 접근성, 불필요한 복잡성 등의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해 xStock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크라켄은 수백만 명의 EU 고객을 대상으로 xStocks의 단계적 글로벌 출시를 확대하며, 주요 미국 주식과 ETF에 대한 온체인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

백드(Backed)의 xStock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를 통해 EU 지역 적격 투자자들은 크라켄 앱에서 직접 인기 있는 미국 상장 주식을 토큰화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은 최근 140개 이상 국가의 고객들에게 60개 이상의 토큰화된 주식을 제공한 단계적 출시를 기반으로 하며, 투자의 대중화와 글로벌하고 개방적이며 접근 가능한 금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크라켄의 글로벌 소비자 부문 책임자인 마크 그린버그는 "EU 지역에서의 성장 전략과 시장 입지를 고려할 때 xStocks의 유럽 확장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그동안 미국 시장 투자가 불필요하게 어려웠는데, xStocks를 통해 이러한 장벽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xStocks는 EU 기반 고객들이 전통적인 중개인이나 중개기관 없이도 인기 있는 미국 주식의 가격을 추적하는 토큰화된 증서를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고객들은 자산을 직접 통제하고 호환 가능한 플랫폼 간에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자체 보관할 수 있다. 고객들은 DeFi 프로토콜 내에서 구성 가능한 금융 구성 요소로 xStocks를 활용할 수 있다.

크라켄에서 24시간 5일 거래가 가능해 확장된 거래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크라켄의 초기 출시는 솔라나 블록체인에 배포된 솔라나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토큰으로 xStocks를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회사는 곧 BEP-20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xStocks 토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두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xStocks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체인들은 고속, 저비용 거래를 지원하며 더 넓은 Web3 생태계와 깊이 통합되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라켄은 잉크를 포함한 추가적인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으로 xStocks 지원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