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로빈후드 신규 기능 호평하며 목표가 145달러로 상향

미즈호증권의 댄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8.50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OOD 서밋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기능들을 보고 "더욱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품 개선이 획기적 발전을 이뤄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발표 당시 3.4% 상승했다.

미즈호, 로빈후드 신규 서비스 긍정 평가

돌레브는 특히 실시간 거래 추적을 지원하는 신규 기능인 '로빈후드 소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모든 게시된 거래가 실시간으로 검증되며, 사용자들이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 정치인과 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그는 200억 달러 규모의 액티브 트레이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 '레전드'의 개선 사항으로 야간 지수 옵션과 공매도 기능을 강조했다. 돌레브는 레전드를 위한 AI 도구인 '로빈후드 코텍스'가 "매우 보완적"이며 플랫폼 전반의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로빈후드 소셜을 통한 확장된 기능이 성장 전망을 높일 것으로 보고, 로빈후드 주식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약 21배에서 23배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스의 벤자민 부디시 애널리스트도 HOOD 서밋 2025 행사 이후 로빈후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0달러를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신규 기능들이 "세련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 투자 매력도는

로빈후드 주가는 연초 대비 222% 상승했다. 현재 월가는 로빈후드에 대해 매수의견 12건, 보유의견 6건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17.81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