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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오디오 출시에 애플·아마존 주가 하락

2025-09-10 23:40:17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오디오 출시에 애플·아마존 주가 하락

음악 스트리밍 경쟁사 스포티파이(SPOT)가 고품질 무손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확정하면서 13일(현지시간) 오전 소비자 가전 기업 애플(AAPL)과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ZN)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36분 기준 애플 주가는 2% 이상 하락한 228달러, 아마존 주가는 1.85% 하락한 234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애플의 경우 전날 진행된 연례 9월 신제품 발표회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 폭이 더 커졌다. 12일 애플 주가는 1.48% 하락한 234.35달러로 마감했으며, 한 유력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를 '실망스러운' 것으로 평가했다.



스포티파이, 무손실 스트리밍 시장 진출


애플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애플뮤직은 2021년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과 함께 무손실 음질을 도입했다. 아마존 뮤직(AMZN)도 2019년부터 유사한 음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4년 전부터는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포티파이는 수년간 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왔다. 이 스웨덴 스트리밍 기업은 50개 이상의 시장에서 프리미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고음질 오디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미국, 영국, 스웨덴, 덴마크, 독일, 일본 등의 구독자들은 CD 수준의 음질 표준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앱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셀룰러, 다운로드를 통해 해당 음질로 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기기에서는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리미엄 오디오 품질 발표는 스포티파이가 새로운 메시징 기능을 도입한 지 2주 이상 지난 시점에 이뤄졌다. 또한 최근 애플이 자사 생태계 외부의 7,500만 월간 청취자 확보를 위해 디지털 라디오 플랫폼 튠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투자의견


월가는 스포티파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19개의 매수와 7개의 보유 의견이 나왔다.


스포티파이의 평균 목표주가는 765.4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08%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