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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1분기 실적 발표의 숨은 승자는 팔란티어

2025-09-11 00:27:34
오라클 1분기 실적 발표의 숨은 승자는 팔란티어

오라클(ORCL)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붐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와 AI 서버 부문에서 45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잔고를 공개했으며, 이는 자사 주가와 AI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의 관심이 오라클의 계약 규모에 쏠린 가운데, 팔란티어(PLTR)가 이의 숨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는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자사 플랫폼을 정부와 기업 고객들에게 확대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팔란티어 주식은 오라클의 실적 호조로부터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AI 수주잔고, 투자자 신뢰 견인


오라클의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월가의 이익과 매출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진정한 관심사는 전분기 대비 3배 증가한 455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수주잔고였다. 이는 특히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서버에 대한 AI 컴퓨팅 파워 수요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오라클은 기업 고객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요와 연관된 클라우드 제공업체, 하드웨어 제조사, AI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같은 모멘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란티어, 오라클 클라우드 성장세 활용


팔란티어는 오라클과의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지난해 팔란티어는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자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자사의 AI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팔란티어를 오라클의 AI 서버 사업 확장으로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수의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오라클이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AI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유력한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필요하다. 팔란티어는 이미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항공사에서 석유 메이저, 국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이를 입증해왔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결합은 팔란티어가 독자적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을 새로운 고객층에 대한 노출을 제공할 수 있다.



월가, 팔란티어 성장 여력 주목


최근 몇 주간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고평가에 주목하며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예상 이익의 20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어, 뜨거운 AI 시장에서도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같은 낙관적인 증권사들은 팔란티어의 실제 도입 사례가 과대 선전만 있고 실적은 미미한 다른 AI 기업들과 차별화된다고 주장한다.


오라클의 실적 호조는 이러한 주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고객들이 AI 서버와 데이터 플랫폼에 수십억 달러를 계속 투자한다면, 해당 데이터를 조직화하고 분석하며 운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아메리칸항공(AAL)과 BP와 같은 고객사들과의 실적은 팔란티어가 이미 이러한 수요 사이클에서 입지를 다졌음을 보여준다.



팔란티어 주가 전망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등락을 거듭했다. 연초 급등세를 보였다가 8월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회복세를 보이며 오라클의 실적 발표 이후 수요일에 3% 이상 상승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오라클의 실적은 팔란티어의 성장이 전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형 기업들의 성장 동력과도 연계되어 있음을 상기시켰다.


오라클의 수주잔고가 AI 지출 붐의 시작에 불과하다면,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서 팔란티어의 역할은 이를 조용한 승자로 부각시킬 수 있다. 반도체 제조사들만큼 빠른 주가 상승은 아닐 수 있으나, 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팔란티어 투자의견과 목표가


팔란티어 주식(PLTR)은 최근 3개월간 20명의 애널리스트 리뷰를 기반으로 '보유' 등급을 받고 있다. 이 중 5명은 매수, 13명은 보유, 2명은 매도를 추천했다.


12개월 PLTR 목표주가는 155.39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약 7.2%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