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피닉스그룹홀딩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피닉스그룹은 퇴직연금과 직장인연금 부문에서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전략적 진전을 보였다. 회사는 괄목할만한 성장세와 시장 입지를 과시했으나, 소매 부문의 지속적인 부진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IFRS 손실을 기록했다.
피닉스그룹은 영업현금창출이 9% 증가했으며, IFRS 조정영업이익은 25%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172%에서 175%로 개선되며 탄탄한 재무기반을 입증했다.
회사는 자체 자문서비스에 대한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을 획득하고 스탠다드라이프 평생소득보장펀드를 출시했다. 이로써 피닉스의 상품 라인업이 완성되며 전략적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피닉스는 누적 운영비용 1억6000만 파운드를 절감했으며, 2억 파운드의 부채 상환을 통해 레버리지 비율을 36%에서 34%로 낮췄다. 이는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운영효율성 제고 노력을 반영한다.
피닉스는 19억 파운드 규모의 역대 최대 퇴직연금 매입계약(BPA)을 체결했으며, 이는 퇴직연금 솔루션 영업이익이 36%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는 성장하는 영국 퇴직연금 시장에서 직장인연금 솔루션 부문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소매시장에서는 현재 10위권에서 5위권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견실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는 1억5600만 파운드의 세후 IFRS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과 경제적 변수의 영향을 반영한다.
소매부문은 여전히 피닉스의 과제로 남아있다. 25억 파운드의 자금유입에 비해 70억 파운드의 자금유출이 발생하며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주식시장이 7% 상승하면서 주식 헤지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2억7500만 파운드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피닉스그룹은 유기적 성장, 비용효율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목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다. 회사는 견고한 자본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확장하는 영국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 기회를 포착할 계획이다. 향후 성장의 핵심 지표로는 영업현금창출 9% 증가와 IFRS 조정영업이익 25% 상승이 포함된다.
종합하면, 피닉스그룹의 실적발표는 견고한 재무상태와 전략적 진전, 시장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소매부문 부진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과제가 있지만, 영국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